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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본격 시행 첫날, 대출문의 이어지고 창구서 발길 돌리기도




DSR 본격 시행 첫날…대출문의 이어지고 창구서 발길 돌리기도


                                                                          은행 DSR 본격 도입

또 다른 시중은행은 그동안 상담을 진행해온 이들에게 DSR 강화 내용을 안내하고 일부에게는 자금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설명하느라 영업점이 분주한 상황이다.

E 은행 관계자는 "대부분 2∼3개월 전부터 자금계획을 세우고 대출 상담을 진행하는데, 지난주에 DSR 시행 일자가 이날로 확정되면서 계획에 변화가 생긴 경우가 있다"며 "이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은 올해 초부터 DSR를 시범 도입하기는 했지만, 고DSR 기준을 100%로 잡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큰 제약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금융당국이 DSR 규제를 관리 지표화하기로 했다.

DSR 70% 이상을 위험대출, 90% 이상을 고위험대출로 규정하고 위험대출을 전체 가계대출의 15% 이하, 고위험대출은 10%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RTI 규제의 경우 주택의 1.25배, 비주택 1.5배라는 기준에 못 미쳐도 대출을 승인하는 예외규정을 없앴다.

heeva@yna.co.kr